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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 택배 비닐 99%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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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윤오 작성일21-06-15 21:08 조회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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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종이로 포장재 교체신세계인터내셔날이 15일부터 제품 배송에 사용하는 택배 포장재와 부자재를 종이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택배 포장 비닐을 99% 줄이기로 하고 친환경 경영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15일 제품 배송에 사용되는 포장재와 부자재를 종이로 전환한다고 밝혔다.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국내 가정에서 한 해 동안 발생하는 생활 폐기물 중 포장재 폐기물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최근 비대면 소비가 급증하면서 포장·배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닐 사용량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재활용이 어려운 비닐 폐기물을 줄이고 환경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포장 자재 혁신에 나섰다.배송에 사용하는 포장 박스를 비롯해 모든 포장재와 부자재는 산림관리협의회 친환경(FSC) 인증 소재로 생산한 종이를 사용한다. 상품 파손을 막기 위해 넣는 충격 완충재, 비닐 에어캡과 소포장에 사용하는 비닐 파우치도 모두 종이 소재로 변경한다. 기존 비닐 박스 테이프는 종이 테이프로 교체한다. 모든 종이 소재는 100% 재활용이 가능해 별도 처리 없이 종이류로 쉽게 분리 배출이 가능하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의류 상품에 한해 폴리백(비닐 포장백)을 최소한 사용할 예정이다.[이영욱 기자]▶ '경제 1위' 매일경제, 앱으로 편하게 보세요▶ 매일경제 지식레터 '매콤달콤' 받아보세요▶ 매경이 알려주는 '취업비법' 한달간 무료[ⓒ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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