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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에서 우리를 지키는 건 연대와 돌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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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프로 작성일24-04-19 09:38 조회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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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도우며 폭염 견디는 쪽방촌손으로 농사짓는 여성 소농들석탄발전 반대 투쟁 청년과 노인
위협에 대처하는 시민들 삶 담아
수몰되는 태평양 섬, 거북이 등 껍데기처럼 갈라진 땅, 삶의 터전을 잃은 북극곰. ‘기후위기’가 떠올리게 하는 위험의 상징적 장면들은 대부분 일상과 동떨어져 있다. 그러나 어떤 이들에게 기후위기는 일터와 삶 깊숙이 침투해 있는 실질적인 위협이다. 폭염과 수해, 한파와 산불의 일상화가 대표적이다.
다큐멘터리 영화 <바로 지금 여기>는 그 위협에 대처하는 시민들의 삶에 주목했다. 남태제·문정현·김진열 감독은 지난 2년 동안 쪽방촌 주민들, 여성 소농, 청년·노년 기후활동가의 삶을 각각 좇았다. 다음달 1일 공동체 단위 상영을 시작하는 <바로 지금 여기>의 세 감독은 15일 경향신문 인터뷰에서 기후위기에서 우리를 지키는 것은 연대, 돌봄, 사랑과 같은 것들이라고 말했다.
돌봄과 연대가 사느냐 죽느냐를 좌우해요. 밥은 먹었는지, 아픈 데는 없는지 돌보지 못하고 고립되면 죽음으로 이어지죠. 쪽방에 들어가 보니 약자들을 생존하게 하는 건 돌봄과 사랑이더라고요.
첫 번째 에피소드 ‘돈의동의 여름’을 연출한 남 감독은 두 달간 쪽방에 머무르며 쪽방촌 주민들의 삶에 녹아들었다. 남 감독이 들여다본 쪽방은 덥고 열악했다. 하지만 주민들은 함께 위기를 견디는 법을 알고 있었다. 주민들은 주민협동회를 만들어 서로 단절되지 않도록 함께 밥을 먹고, 폭염을 버티기 위해 필요한 것을 나누고, 거리로 나서서 함께 생존권을 외쳤다.
남 감독은 쪽방에서는 돌보는 사람과 돌봄을 받는 사람이 따로 정해진 것이 아니라 서로를 돕는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것이 일상화돼 있다며 지금 같은 시대에 위기의 해법은 거창한 게 아니라 일상적으로 서로를 돌보는 데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여성 농민들은 기계·설비로 농사를 짓기보다 손으로 작물을 재배하며 땅을 가장 가까이서 돌보는 사람들이에요. 기후위기로 땅이 변하는 걸 가장 먼저 경험하기 때문이죠.
두 번째 에피소드 ‘열음지기’를 연출한 문 감독은 30년간 상주에서 생태주의적 방식으로 농사를 지어온 농부 김정열씨의 삶을 통해 여성 소농들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김씨는 병해충에 강한 토종 씨앗을 보존하고 손으로 농사를 짓는 여성 농민들과 협력했다. 스마트팜(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한 첨단농장)과 기계로 짓는 농사와는 거리를 뒀다. 스마트팜 역시 온실가스를 만들어낸다는 문제의식이 있어서다.
문 감독은 기후위기에 대한 이야기들은 위기만 선정적으로 부각하다가 금방 시들어버리곤 한다며 이 영화가 ‘여성 농민들이 왜 이렇게 살아가고 있는지’ 관객들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노년 기후운동가가 손주를 돌보는 마음으로 청년들과 연대하는 장면이 많은 걸 보여준다고 생각했어요.
마지막 에피소드 ‘마주보다’를 연출한 김진열 감독은 20대 강은빈씨(청년기후긴급행동 활동가)와 60대 민윤혜경씨(60+기후행동 활동가)가 기후위기와 싸우는 과정을 담았다. 강씨는 석탄발전 수출을 추진한 정부·기업에 맞서다 법정 싸움을 하게 됐다. 민윤씨는 손녀가 살아갈 지구를 위해 기후위기를 공부하다 삼척석탄발전소 반대운동에 뛰어들었고 강씨의 법정 싸움 현장에서 서로를 알게 됐다.
김 감독은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 영화를 제작하는 내내 고민했다며 석탄발전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기후운동가들과 연대하는 것 역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는 메시지가 전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은 18일 천하람 당선인의 AV(일본 성인물) 행사 취소 재고 주장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어렵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AV 행사 개최가 남성 권리 존중인지요’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성인 페스티벌은 성인 문화를 향유하는 행사가 아니라, 자극적 성문화를 조장하는 AV 페스티벌일 뿐이라며 특히나 수원은 초등학교 코앞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AV 행사 취소가 남성 본성을 악마화하는 것인지, AV 행사를 개최해야 남성의 권리와 본성, 성적 자기결정권이 존중되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우리나라에서는 AV 제작과 유통이 엄연한 불법이라며 수원에서 다시 이런 행사가 개최된다고 해도 저는 똑같은 결정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수원시가 추진 중인 조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수원시는 청소년 유해환경 조성 행위에 대응하고자 수원시의회와 협력해 ‘수원시 청소년의 건전한 사회환경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 중이다. 성인페스티벌 개최를 막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만들기 위한 조치다.
앞서 한 성인콘텐츠 제작업체는 이달 20일부터 이틀간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의 민간 전시장 수원메쎄에서 일본 AV 배우가 출연하는 ‘성인 페스티벌’(2024 KFX The Fashion)을 열 예정이었다.
그러나 여성단체 등 시민단체들의 반발에 부딪히면서 수원 개최가 취소됐다. 주최 측은 대체 장소로 경기 파주시를 선택했지만 파주시 역시 행사를 막았다.
이에 주최 측은 서울 잠원한강공원 내 선상 주점 ‘어스크루즈’로 개최 장소를 옮겼지만, 서울시 역시 행사를 강행할 경우 업장 임대 승인 취소 등 강경 조치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무산됐다.
주최 측은 지난 16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압구정 카페 골목 일대로 개최 장소를 옮긴다고 공지한 상태다.
이에 대해 천하람 개혁신당 비례대표 당선인은 페이스북 글을 통해 서울시와 강남구의 ‘성인 페스티벌’ 금지 결정을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천 당선인은 남성의 성적 자기 결정권은 제한하고 남성의 본능을 악마화하는 사회는 전혀 정상적인 사회가 아니다라며 여성의 권리를 존중하는 만큼 남성의 권리도 동등하게 존중하는 것이 당연한 상식이라고 했다.
이어 성인이 성인만 들어올 수 있는 공간에서 공연 또는 페스티벌 형태의 성인문화를 향유하는 것이 뭐가 문제냐면서 언젠가부터 우리 사회는 여성들의 본능은 자유롭고 주체적인 여성들의 정당한 권리인 것으로 인정되는 반면, 남성들의 본능은 그 자체로 범죄시되고 저질스럽고 역겨운 것으로 치부되는 이상한 기준이 적용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중앙정부와 경기도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과 상생협력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17일 서울 여의도 FKI 타워에서 국토부, 산업부, 환경부, 경기도, 용인시, 평택시, 삼성전자는 이런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는 갈등을 빚었던 평택시와 용인시 사이에서 중재를 위해 노력해왔다.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는 용인시 이동읍, 남사읍 일원에 총 728만㎡(220만 평) 규모로 조성된다. 제조공장 6개를 비롯해 최대 150개 규모의 협력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송탄상수원보호구역 규제 지역에 포함된 용인 국가산단의 부지 일부가 규제 지역에서 해제될 예정이다.
이 지역은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용인시와 취수원 보호를 위해 어쩔 수 없다는 평택시 간 갈등이 40년 넘게 이어진 곳이다. 경기도는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2015년부터 중재에 나섰다. 2019년에는 행정1부지사 주관 민․관․정 협의체를 구성하기도 했다. 경기도의 중재 결과로 경기도는 환경부, 용인·평택·안성시와 함께 2021년 ‘평택호 유역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평택시는 국가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에 있는 취수장을 폐쇄하는 결단을 내렸고 해당 지역은 상수원보호구역에서 해제될 예정이다. 다만 취수장 폐쇄로 생활용수가 부족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평택시는 고덕산단에 공급될 예정이었던 용수를 평택시 생활용수로 사용하고, 부족한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공업용수는 시와 삼성전자가 해수담수화를 통해 충당하기로 협의를 완료했다.
경기도와 환경부는 평택호를 ‘중점관리저수지’로 지정․추진하고 수질자동측정소 2개를 설치하는 등 수질개선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기로 했다. 산업방류수를 처리하기 위한 방류구 위치는 경기도, 용인시, 평택시 등 의견수렴을 통해 산업단지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산업 지도를 바꿔보고 싶다면서 경기도는 오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뿐만 아니라 바이오 또 첨단모빌리티 커다란 산업벨트와 클러스터를 추진 중에 있거나 지금 이미 많이 확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더해서 최근에 AI에 기반을 둔 AI 지식산업벨트와 AI문화산업벨트 두 산업벨트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금번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에 있어서 오늘 뜻깊은 협약을 맺게 돼서 기쁘게 생각을 하고 경기도가 더욱더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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