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KET 미녀 코치 18분과 함께 오산 원일중학교 연합 진로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중학생, 서로 다른학교 학생, 게다가 1-3학년을 연합으로, 책을 읽고 토론을하는 캠프를 한다고?
정말 말도 안되는 조합이죠?

그러나 이런 말도 안돼 보이는 조합을 의미와 재미로 하나되게 만들었네요~

저희 KET는 얼핏 책과는 거리가 멀어보이는 중1-3학년 친구들과 '꿈길 찾아 BOOK길로, 책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진로캠프를 성공리에 마쳤습니다. 수업을 마치고 나오는 학생들에게 소감을 물으니 이구동성 "재미 있었어요~~" 하네요. 모든 피로가 다 사라지는 느낌입니다.

지난 3주 동안 연합캠프 TF TEAM을 별도로 가동,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가다듬고 또 가다듬어 16개반 전체가 한 목소리를 내는 완벽한 하모니를 들려주신 16분의 코치님들 정말 수고 많으셨구요~
크고 작은 돌발 상황을 대처하기 위해 땀을 뻘뻘 흘리며 스텝으로 헌신해주신 이미애, 최수정 코치님 감사드립니다.

누구보다 16개반 오케스트라의 단장을 맡아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훌륭하게 진두 지휘 해주신 2기 김은미회장님, 김은혜코치님 그리고 함께 균형을 맞춰주신 1기 김미희코치님께 특별히 감사를 드립니다.

캠프를 마치고 인근 식당에 둘러 앉아 스스로 좋았던점, 보완할 점에 대해 피드백을 하고 더 나은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도 나누었습니다. 역시 어디 내놔도 손색없는 '전문가' 모습을 느끼게 되네요.
KET의 구호인 '함께 손잡고 더높이 더멀리'로 건배사를 하고 돌아오는 발걸음이 가을 하늘에 떠있는 하얀 구름보다 더 가볍네요~
우리 KET 코치님들, 앞으로 얼마나 더 크게 성장하실지 며느리도 모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