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날을 대규모 강연으로 열다 - 경기도립중앙도서관 강연 소식

체감 온도 영하 10도까지 떨어졌던 12월의 첫날 오후, 경기도립중앙도서관과 한국독서교육연구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독서를 통한 진로 교육 세미나'에 특별강연자로 초대받아 200명 가까운 사서님들과 함께 뜨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2018부터 본격적으로 토의토론 수업이 확대 되는 만큼 학교 도서관을 책임 지고 있는 사서님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질것이라 생각됩니다. 1시간 반으로 비교적 짧은 시간이라 많은 이야기를 나누진 못했지만 돌아오는 피드백을 통해 '진북 독서토론'의 효용성에 충분히 공감 해주신듯 해서 기뻤고, 그간 출간했던 7권의 책에도 지대한 관심을 보여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유대인들의 탈무드를 따라갈수는 없겠지만 우리 청소년들이 좋은 책을 읽고 토론하며 자신의 생각을 발전시켜 나가고, 아울러 여러사람의 다양한 생각을 수용하며 소통할 수 있는 미래 인재로 커갈수 있도록 계속해서 연구 하고 적용해야겠다는 사명감에 가슴이 뜨거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