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창조사회 &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위한 교육의 방향성을 찾다 - 창의인성 가족캠프 소식

2/27~2/28 라온창의교육연구소 주관으로 대전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2017 창의인성 가족캠프'를 성공리에 마쳤습니다. 그 동안 '마이다스학습법연구소 공부캠프', 'G7센터 공부원리 캠프', '대구MBC 신나는 공부 캠프', '크레벤 학습동기부여 캠프', '한겨레 천재독서법 캠프' 등에 참여했었는데, 이번만큼 밤 늦게까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열기가 뜨거웠던 적은 없었던 것 같네요. 강의와 집필, 연구개발을 위한 좋은 기회를 주신 라온창의교육연구소 이태형 소장님과 캠프 운영진 분들께 지면을 빌어 감사를 드립니다. 

캠프는 '트래버스 & 퍼즐 맞추기' 창의성 놀이, '비봇 윷놀이 & 언플러그드' 가족배틀 코딩게임, '펭귄 도미노 & 스틱밤' 창의성 놀이, '4D 프레임 & 메카트로닉스' 창조적 메이커 등 창의인성과 공학기술을 주제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이 종합 선물세트를 구성했습니다. KET 코리아에듀테인먼트도 자존감 향상을 위한 '치킨 마스크' 팝업북 만들기로 즐거운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학부모 특강에서는 서울교대 배종수 명예교수님(수학교육과)이 문제해결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일상의 문제상황을 그림으로 그리고 식으로 표현한 후에 다시 식을 그림으로, 말로 표현하는 연습이 필요하며, 어느 방법이 쉽고, 간단하고, 편리하고, 빠른가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KAIST 공학스쿨의 임상빈 박사님은 청소년을 위한 이공계 진로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21세기는 인내심을 기르기 위한 지식교육보다는 감성을 키우기 위한 체험교육이 우선되어야 하고, 이론과 원리의 이해에 초점을 맞춘 자연과학보다 용도와 목적의 사고에 초점을 맞춘 공학기술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하며, 재미있는 생각과 기발한 아이디어를 신기술로 구현 가능한 시대의 흐름에 따라 창의사고 교육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창의인성 가족캠프를 마치고 돌아와 며칠 동안 21세기 창조사회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위한 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생각해 봤습니다. 멀티미디어 환경을 활용해 이론과 원리를 설명하는 교육보다는 다양한 교재와 교구를 활용해 '실습과 체험 중심으로 참여하는 교육'이 미래의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가야할 길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KET 코리아에듀테인먼트도 현장에서 실습과 체험교육에 활용이 가능한 입체적 교재교구 연구개발에 주력하려 합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창의인성 가족캠프 스케치 동영상 보기 -> http://cafe.naver.com/zinbook/4733